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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불구속 재판하라" 서명운동 15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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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불구속 재판하라" 서명운동 15만명 넘어
경남도민운동본부 13일 재판부에 전달…"도정공백 막아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15만4천754명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내 4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는 1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운동본부는 "김 지사 법정구속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탄원서명과 거리선전, 자발적인 신문광고, 4차례 주말 집회 등을 열고 도청 정문에서 도청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그 결과 15만4천754명의 탄원서명이 이뤄져 13일 재판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도정공백을 막고 유권자로서의 도민 선택 존중, 경남경제 살리기의 전환점을 만든 김 지사의 도정복귀는 절실하다고 탄원서명을 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검수사를 거부하지 않았고 수사과정과 1심 재판에도 성실하게 임한 김 지사는 석방된다고 해서 도주할 우려도, 이유도 없어 불구속 상태에서 도정과 재판에 임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경남도민은 김 지사의 석방을 통해 도정공백이 없기를 원한다"며 "도민은 대법원 확정판결 전까지 자신의 주권행사를 보장받아야 하며, 도정공백의 최대 피해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기에 2심 재판부에 김 지사 보석 석방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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