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최근 경북도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경북도를 찾아 이철우 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영천까지 연장하고 하양∼금호 간 국도 확장, 청통와촌IC∼금호 교대사거리 구간 확장에도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하양역∼영천 금호읍까지 13㎞ 구간을 신설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4천500억가량 소요될 것으로 영천시는 추산했다.
또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레저세 감면을 위한 지방세제특례제한법 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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