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명품 한우 만든다…고급화 사업에 21억원 투입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한우 고급화와 품질 차별화에 나선다.
군은 올해 한우 개량, 품질 고급화, 브랜드 통합 등 25개 사업에 21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금액으로, 이를 통해 한우 농가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 품질 차별화 등을 이끌 방침이다.
특히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함께 '수정란 이식 사업, 한우 번식우 분양 공급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양 기관과 11일 철원 한우 육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한우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해 개량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투자를 지속해서 늘려나가 한우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철원 한우가 국내 한우 산업의 선진 지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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