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전 차량에 초미세먼지 걸러내는 공기청정 필터 장착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렌터카 기반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 운영 차량에 공기 청정 필터를 장착한다.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앤씨(VCNC)는 10일 "운전자와 승객이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걱정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 청정 필터를 전 차량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타다 차량에 장착되는 필터는 루프트(LUFT) 코리아의 차량 전용 헤파 필터로 초미세먼지를 98% 이상 제거해 차량 내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10μg/㎥ 이하로 유지한다고 브이씨앤씨는 설명했다.
공기 청정 필터는 타다의 기본 라인업인 '타다 베이직'을 시작으로 4월 출시 예정인 '타다 프리미엄'까지 순차 적용된다. 승객이 이를 알 수 있도록 필터가 장착된 차량에는 탑승석 오른쪽 창문에 안내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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