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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에어울프' 주연 잔 마이클 빈센트 74세 나이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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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에어울프' 주연 잔 마이클 빈센트 74세 나이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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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에어울프' 주연 잔 마이클 빈센트 74세 나이로 사망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1980년대 미국 드라마 '에어울프'(Airwolf)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잔-마이클 빈센트가 한 달 전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가 입수한 사망진단서에 따르면 빈센트는 지난달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유족으로는 세번째 부인 퍼트리샤 앤 크리스트가 있다.
    1944년 콜로라도 덴버에서 태어난 빈센트는 1967년 데뷔 후 TV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1976년 개봉한 영화 '불타는 도시'(Vigilante Force)에서 유명 배우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등과 함께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1981년 영화 '텍사스여 안녕'(Hard Country)에서는 킴 베이신저와 짝을 이뤄 열연을 펼쳤다.
    빈센트는 1984년 미국 CBS에서 방영된 액션 드라마 에어울프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았다.
    헬리콥터 조종사인 주인공 스트링펠로 호크를 연기한 그는 귀공자풍의 외모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에어울프는 국내에도 TV로 방영돼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빈센트는 1971년 영화 '고잉홈'(Going Home)과 1984년 TV 미니시리즈 '전쟁의 폭풍'(The Winds of War)으로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전성기 때 회당 출연료로 최고 20만 달러(약 2억2천만원)를 받을 정도로 톱스타로 군림했으나, 에어울프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내리막길을 걷다가 2009년 은퇴했다.
    그가 생전 마지막 출연한 작품은 2002년 개봉한 갱 영화 '화이트 보이'(White Boy)였다.
    빈센트는 2012년 감염으로 오른쪽 다리 절반을 잘라내는 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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