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1.25

  • 50.44
  • 0.98%
코스닥

1,164.41

  • 30.89
  • 2.73%

'미세먼지 폭격'에 주한미군장병들 "마스크 쓰게 해달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폭격'에 주한미군장병들 "마스크 쓰게 해달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세먼지 폭격'에 주한미군장병들 "마스크 쓰게 해달라"
    미군 전문지 '성조' 보도…美육군규정상 착용 불가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주한미군 장병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게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미군 전문지 '성조'(Stars and Stripes)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을 질식시키는 대기오염에 마스크를 원하는 미군들'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많은 한국 사람이 기록적인 수준의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있고,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 군인들은 제복을 입었을 때는 마스크를 쓰지 못한다"고 밝혔다.
    미 육군은 규정상 제복을 입었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남편이 군인인 알렉산드라 잭슨 씨는 "남편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이 근무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쓴다"면서 "그러나 제복을 입었을 때는 규범에 어긋난다. 군인들도 대기오염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2년 전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실내에서 훈련하거나 연기하도록 정책을 변경했으나,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미 8군사령부 관계자는 "사령부는 장병들이 제기한 우려와 대기질 저하를 인식하고 있다"면서 "의학적 소견이나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병사들은 군복을 입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 공군기지 51전투비행단은 2017년 6월 시행한 정책에 따라 대기 오염도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마스크를 허용하고 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