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 5점 선정…'녹색 나눔 놀이터 조성사업' 최우수 제안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1∼2월 진행한 '2019년 국민제안 녹색 자금 사용법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 정헌기(56) 씨가 제안한 '녹색 나눔 놀이터 조성사업'이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권기금 녹색 자금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06건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서가 접수돼 최종 5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선정작은 최우수상(1점)에 '녹색 나눔 놀이터 조성'(산림청장상, 100만원), 우수상(2점)에 '교실 천장 석면 제거 및 목재 텍스 설치', '공기정화 화분(대형플랜터) 및 식물을 통한 실내 환경 개선'(산림청장상, 50만원) 등이다.
장려상(2점)에는 '산림 및 조경 관련학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공원 관리', '건물 외벽 그린 커튼 조성'(진흥원장상, 30만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제안은 사회복지시설 중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 녹색 나눔 놀이 공간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 활동공간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내부 사업성 검토와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복권기금 녹색 자금 신규사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복권기금 녹색 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 보호와 산림의 기능증진을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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