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36

  • 13.98
  • 0.55%
코스닥

693.15

  • 3.68
  • 0.53%
1/3

[새음반]나카시마 미카·솔란지 놀스·세카이노오와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새음반]나카시마 미카·솔란지 놀스·세카이노오와리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 일본 톱 여가수 나카시마 미카(中島美嘉·36)가 베스트 앨범 '바이블'(BIBLE)을 발매했다.
히트곡 '눈의 꽃' 발매 1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앨범에는 '눈의 꽃'과 '오리온',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등 대표곡 44곡이 CD 석장에 담겼다.
박효신이 리메이크한 '눈의 꽃'은 2004년 한국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제곡으로 쓰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나카시마 미카는 소니뮤직을 통해 "'눈의 꽃'과 만나게 된 지 15년이 흘렀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여러 곡을 들어주신 모든 분께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라며 "여러 감정과 기분을 표현한 이 앨범을 여러분 각자의 상황에 맞춰 즐겨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 비욘세의 동생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솔란지 놀스(Solange Knowles·33)가 정규 4집 '웬 아이 겟 홈'(When I Get Home)을 발표했다.
재즈와 힙합, R&B를 넘나드는 신보는 퍼렐 윌리엄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블러드 오렌지, 판다 베어, 얼 스웨트셔츠 등과 공동작업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솔란지는 비욘세가 멤버였던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 백댄서로 활동하다 2002년 가수로 데뷔했다.
오래도록 언니 명성에 가린 그는 2016년 3집 '어 싯 앳 더 테이블'(A Seat at the Table)에서 인종차별 문제를 유려한 음악으로 풀어내며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이 앨범은 미국 음악웹진 피치포크가 선정한 '올해의 앨범' 정상을 차지하고, 그래미어워즈 'R&B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하기도 했다.




▲ 일본 인기 록밴드 세카이노오와리가 정규 앨범 '아이'(EYE)와 '립'(LIP)을 동시에 공개했다.
심오한 주제를 다룬 '아이'에는 '안티 히어로'(Anti-Hero), '에스오에스'(SOS) 등이 담겼다. 화려한 팝적인 면이 두드러진 '립'에는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에 삽입돼 사랑받은 '레인'(Rain), 일본 공영방송 NHK의 평창올림픽·패럴림픽 테마곡 '사잔카' 등이 담겼다.
소니뮤직은 "반짝이는 판타지 세계가 연상되던 세카이노오와리가 이번에는 인간 본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묻어나는 작품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세카이노오와리는 2016년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2017년 단독 콘서트에 이어 지난해 '사운드시티'로 내한했으며, 한국 그룹 에픽하이와 협업 음원도 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