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로봇 '클로이', 어린이 교육 도우미로 변신
아동용 콘텐츠 전문업체 '㈜아들과딸'과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아동용 디지털 콘텐츠 전문업체인 '㈜아들과딸'과 인공지능(AI) 홈로봇 교육용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의 AI 로봇인 'LG클로이'에 아들과딸의 아동용 도서앱인 '아들과딸 북클럽'이 탑재돼 교육용으로 활용된다. 아들과딸이 제공할 콘텐츠는 70여개 출판사의 9만여개에 달한다.
LG클로이는 동화를 읽어주고 자장가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 표정과 음성 등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실제 대화하는 느낌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사용자는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LG클로이를 통해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도 있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과 아들과딸의 조진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