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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최대한 개방해야 수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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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최대한 개방해야 수질개선"
도의회 도정질문서 답변…"모니터링하고 피해대책 세운 뒤 완전개방"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최근 환경부가 4대강 보 일부를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하는 결정을 한 가운데 경남도가 도내 4대강 보인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를 최대한 개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열(양산2) 의원은 6일 열린 제361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에서도 수문 개방으로 녹조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보를 완전개방하는 데 대한 도의 입장을 물었다.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은 "보 개방은 취·양수장, 농업피해 등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녹조 감소 등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보를 최대한 개방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완전개방은 충분한 모니터링 후 피해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도는 농업정책과 등 5개 관련 부서와 창원·의령·함안·창녕·합천 등 시·군과 함께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보 개방에 따른 피해 점검을 하고 있다"며 "환경부도 보 개방에 따른 지하수 농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용역을 이달 안으로 발주하고 결과에 따라 피해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특히 "합천군 광암들 등 도내 농민피해에 대해 3차례 피해 농업인 간담회를 열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완전개방 이전에 농민피해 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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