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이야기·미래 인재로 키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경제학자의 다이어트 = 크리스토퍼 페인·롭 바넷 지음. 이윤진 옮김.
경제학자 두 사람의 다이어트 성공기. 크리스는 18개월간 약 20㎏, 롭은 18개월간 약 20㎏을 감량하고 5년째 유지하며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뚱뚱했던 이들은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경제학자답게 주변 날씬한 사람들의 행동 양식을 분석해 '경제학자의 다이어트'라는 툴을 고안해 실천한다.
비만 원인에 대한 첫 결론은 현대인들이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의사나 생물학자들과는 달리 많이 먹는 이유를 장내 박테리아 다양성 부족 등에서 찾지 않고 과잉생산, 과잉공급으로 지목한다. 풍요의 시대에서 어찌 살이 찌지 않을 수 있겠는가.
건강한 몸매를 가진 사람들의 6가지 공통 패턴도 발견했다. 그리고 날씬해지기 위한 '6가지 핵심 습관'으로 명명했다. 이것만 익히고 실천하면 누구나 날씬해질 수 있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한빛비즈. 320쪽. 1만6천원.
▲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이야기 = 최무영 지음.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인 저자가 일반인들에게 들려주는 친절한 물리학 강의.
물리학의 본질부터 혼돈과 복잡계로 설명되는 최신 물리학 이론까지 쉬운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
양자역학, 상대성 이론, 중력파 등 다양한 발견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우리는 물리와 우주를 제대로 모른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러면서 우주의 95% 이상을 구성하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 엔트로피와 혼돈 현상, 복잡계 패러다임을 활용한 사회 현상 연구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한국과학상을 받고 국제 학술지에 230편에 달하는 논문을 게재한 국가대표 물리학자 중 한 명이다.
북멘토. 272쪽. 1만6천원.
▲ 미래 인재로 키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 = 김종달 지음.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하다 미국교육협회와 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경제포럼 등이 주창하는 핵심 역량의 공통점을 연구해 새로운 미래 교육 방법을 창안했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기존 교육방법으로는 절대 미래를 이끌 인재를 길러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고력, 자립력, 연합력으로 요약되는 3대 핵심 역량이 필요하다.
자녀교육. 272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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