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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읍·면·동장 300여명 '포용·혁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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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읍·면·동장 300여명 '포용·혁신' 공유

(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5일 전국 읍·면·동장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용과 혁신의 국정과제 공유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선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자치분권 추진 방향과 풀뿌리 주민자치)과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혁신적 포용 국가 및 평화·번영의 한반도),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일, 사람다운 삶, 나라다운 나라) 등이 강의했다.


윤종인 차관은 "정책 결정·집행 과정에서 참여권과 자치단체 기관구성 선택권, 자치분권 사전협의제, 중앙지방협력회의, 정책지원 전문인력 등 말로만 하는 자치분권이 아닌 실질적인 주민참여 자치제도를 도입해 주민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재정 분야에 대해선 "지방 소비세율 10%, 소방안전교부세율을 25% 인상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간 균형장치를 마련해 지방재정 자율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주민 중심의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해 예산편성 절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민자치회, 주민협의체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읍·면·동은 주민 최접점에서 주민자치가 구현되는 곳으로,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국정과제의 성패가 달렸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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