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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연이은 현지 언론 베스트 11…재계약 관심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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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연이은 현지 언론 베스트 11…재계약 관심도 상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선두 팀이자 한때 몸담았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 골을 폭발한 지동원(28)이 현지 언론 베스트 11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최근 맹활약 속에 올여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이 끝나는 그의 재계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4일(현지시간) 2018-2019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며 지동원을 4-2-3-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포함했다.
지동원은 1일 도르트문트와의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과 후반 23분 연속 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키커 평점에서 최고점인 1점을 획득한 데 이어 베스트 11 선정의 영예도 안았다.
키커 평점에서 지동원이 1점을 받은 건 독일 무대에서 뛴 이래 처음이다. 이전까진 2013년 4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고 1.5점을 받은 게 가장 높은 점수였다.
독일 공영방송 ARD의 스포츠 전문 코너인 슈포르트샤우도 라운드 베스트 11을 뽑으며 지동원을 다비드 코브나츠키(뒤셀도르프)와 '투톱'으로 배치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게임 '판타지 매니저' 상의 점수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24라운드 베스트 11에서도 지동원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도디 루케바키오(뒤셀도르프)와 더불어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이 리그 22라운드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이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가면서 올여름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 만료를 앞둔 그의 재계약 여부도 현지 언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동원은 독일 일간 빌트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는 내게 제2의 고향과 같다"며 더 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우리의 목표는 그를 잡는 것이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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