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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요리 교육…부산 첫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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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요리 교육…부산 첫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 개교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첫 공립 대안학교인 송정중학교가 4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교육청은 강서구 송정동 옛 송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공립 대안학교인 송정중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설립 단계부터 마을주민들과 함께 협의해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님비 현상을 극복해 주목받고 있다.
송정중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3개 학년, 6학급(학년별 2학급, 학급별 학생 10명)으로 운영한다.
기숙사비와 방과 후 활동비, 통학비 등 모든 교육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학기 1학년 신입생 19명을 대상으로 일반 중학교 교육과정과 달리 실용음악, 작곡, 요리, 미용, 네일아트, 목공, 예체능 과정으로 교육을 한다.
기숙사가 완공되는 6월 일반 중학교에 재학 중인 2·3학년 학생이 학교장 동의를 받아 전학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26일 신입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가한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학교 운영 계획, 교복, 동아리 활동, 교가 등을 정하고 학교에 바라는 건의사항도 제시했다.
송정중학교는 학생 건의사항을 검토해 학교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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