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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시동' 컵스 다르빗슈, 시범경기 2이닝 3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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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시동' 컵스 다르빗슈, 시범경기 2이닝 3K 무실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3)가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깔끔한 피칭을 보여줬다.
다르빗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내줬지만, 3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르빗슈는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며 첫 등판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다르빗슈는 지난달 27일 첫 등판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선을 상대로 1⅓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주며 2실점(1자책) 했다.
다르빗슈는 1회초 1사 후 요안 몬카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호세 아브레우를 우익수 뜬공, 욘더 알론소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감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2월 컵스와 6년간 1억2천600만 달러에 계약하고 큰 기대를 받으며 2018시즌을 시작했으나 성적은 참담했다.
다르빗슈는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95라는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지난 5월 오른팔 삼두근 건염으로 인한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르빗슈는 결국 다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9월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재활을 마치고 올 시즌 부활을 다짐하는 다르빗슈가 일단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는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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