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낮 최고기온 14~16도 '포근'…미세먼지 연일 기승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일요일인 3일 충북은 포근한 가운데 미세먼지가 계속 기승을 부리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도내 전역에는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영하 3.6도, 괴산 영하 3.3도, 보은 영하 2.4도, 영동 영하 1.8도, 충주 영하 1.2도, 증평 영하 0.5도, 청주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1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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