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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커우, 중국 2019년 3월 2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수도 하이커우와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 간의 직항편이 지난 목요일 오전에 운항을 개시했다.
이번 운항편은 하이난항공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하이커우발 국제 운항편이다. 하이난항공은 지금까지 하이커우와 로마, 싱가포르, 시드니, 멜버른 등의 도시를 연결하는 다양한 국제 운항편을 개설했다.
하이난성 관광·문화광전체육청(Department of Tourism, Culture, Radio, Television and Sports of Hainan Province)에 따르면, 이번 운항편은 보잉 737-800 항공기를 운용하며, 주 3회(화/목/토) 운영한다.
첫 번째 운항편은 베이징 기준시 오전 8시 40분에 이륙해 일본 기준시 오후 1시 40분에 오사카에 도착했다. 복귀편은 같은 날 오후 2시 40분 오사카에서 출발해 베이징 기준시 오후 7시 15분에 하이커우에 복귀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하이난성은 작년 12월까지 총 74편의 국제 운항편을 운영했으며, 2020년까지 이를 100편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중국은 2025년까지 하이난성을 세계적인 관광 및 소비 중심지로 구축하고, 2035년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관광 및 소비 방문지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작년 6월 공개된 3개년 추진 계획에 따르면, 하이난성은 2018~2020년 기간에 25%의 연평균 성장률을 통해 2020년까지 200만 명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 제공: 하이난성 관광·문화광전체육청(The Department of Tourism, Culture, Radio, Television and Sports of Hainan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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