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랑 같은 옷"…롯데百, 4개점에 '지프키즈' 오픈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김포공항점과 수원점, 부산 동래점, 일산점 등 4개 점포에 성인 캐주얼의류 브랜드인 '지프(JEEP)'의 아동복 라인인 '지프 키즈(Jeep Kids)' 매장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부모와 아이가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는 '미니 미(mini me)' 패션이나 아이들이 어른들의 패션을 흉내 내는 '어덜키즈(adult + kids)'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이를 연출할 수 있는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 것이다.
2018년 8월 출시된 지프 키즈 라인은 3∼8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에는 지프 성인 매장의 샵인 샵(Shop-in-shop) 형태나 임시 매장으로만 운영돼왔다.
미니미 패션 등이 유행하면서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2월까지만 기존 성인 브랜드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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