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류자동화 시장도 연 11.8% '폭풍 성장'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미래 산업으로 도로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있다면 바다에는 자율운항 선박이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 발달로 향후 자율운항 선박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일 발표한 산업동향에서 자율운항 선박과 세계 물류자동화 시장 전망을 마켓츠앤드마켓츠(MarketsandMarkets)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소개했다.
보고서는 세계 자율운항 선박시장이 연평균 7.0%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에는 시장규모가 13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성장 전망 배경으로 세계무역 확대와 함께 인간 과실로 인한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람에 의해 운항하는 선박보다는 고도의 기술로 움직이는 자율운항 선박이 더 안전하고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늘어나는 점을 들었다.
자율운항 선박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는 핀란드 바르질라(Wartsila), 노르웨이 콩스베르그(Kongsberg), 영국 롤스로이스(Rolls-Royce), 미국 노스럽 그루먼(Northrop Grumman), 스위스 ABB 등을 들었다.
자동화시스템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춘 영국 롤스로이스와 콩스베르그를 이 분야 핵심기업으로 꼽았다.

세계 물류자동화 시장 또한 2018∼2023년 연평균 11.8% 폭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세계 물류자동화 시장은 462억2천만달러로 추정했다.
2023년에는 806억4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자동화 시장 성장은 전자상거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로봇기술 진보, 사물인터넷(IoT)이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으로 봤다.
물류자동화 시장은 창고 및 스토리지 관리와 운송관리로 구분할 수 있는 데 제품 적기납품과 운송비 절감 때문에 운송관리 부문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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