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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178억 선박건조 보증…설립 후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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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178억 선박건조 보증…설립 후 첫 결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대한해운이 발주한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해 178억원 규모 보증지원을 결정하고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박금융 프로젝트에서 선순위대출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BNP파리바가, 후순위대출에는 KEB하나은행이 참여한다.
선박금융 프로젝트 성사는 지난해 7월 '해운업 재건'을 기치로 출범한 해양진흥공사의 첫 결실이다.
KEB하나은행 후순위대출 참여는 주목된다.
국내 시중은행은 2008년 금융위기와 해운산업 침체 이후 선박금융시장을 사실상 떠났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9월 KEB하나은행과 선박금융업무 지원협약을 맺고 국적 선사 금융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이번 결실을 거뒀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설립 후 선박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과 협업체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은행과는 해양금융 종합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부산은행은 협약 후 국내 은행권 최초로 해양금융부를 신설했다.
올해 초에는 신한은행이 참여하는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상품'을 내놓았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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