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판듀' 김윤희, 3월 데뷔곡 '비가 내려'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SBS TV '판타스틱 듀오 2'에 출연한 김윤희(17)가 다음 달 정식 데뷔한다.
27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김윤희는 3월 12일 '비가 내려' 등 2곡이 담긴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비가 내려'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애절하게 표현한 미디움 템포 발라드로, 17세 소녀 김윤희의 맑은 음색이 돋보인다. 이문세 15집과 16집에 참여한 프로듀서 이치훈, 김동현이 이번 싱글을 함께 작업했다.
김윤희는 2016년 '판타스틱 듀오 2' 이문세 편에서 '원일중 코스모스'로 출연해 이문세의 듀엣 파트너가 되며 주목받았다. 이어 2017년 SBS TV 'K팝 스타 시즌6-더라스트 찬스'에서 '톱 6'까지 진출해 다시 한번 얼굴을 알렸다.
이문세 소속사에 둥지를 튼 그는 지난해 10월 이문세 16집 수록곡 '길을 걷다 보면'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지난 14일 작곡가 이영훈 11주기 공연에 올라 이문세와 '슬픈 사랑의 노래'를 듀엣했다.
케이문에프엔디는 "김윤희가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의 '판듀'로 선정된 이후 2년 4개월 만에 데뷔한다"며 "싱글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성장한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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