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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 감사해요"…美 자매도시에 손편지 쓴 영동 중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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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 감사해요"…美 자매도시에 손편지 쓴 영동 중학생들
지난달 문화연수 관련 고마움 깨알 같이 담아 발송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알라미다 시(市)에서 문화 연수한 충북 영동지역 중학생들이 현지 공무원 등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영동군은 관내 중학생 20여명이 알라미다 시장과 자매도시 위원회, 교육기관 관계자 등에게 정성 담은 손편지를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0∼31일 영동군의 미국 자매도시인 알라미다 시를 방문해 현지 중학생과 함께 수업하고 시청, 소방서 등도 둘러봤다.
당시 알라미다 시와 자매도시 위원회 등은 이들이 보다 많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휴일까지 반납한 채 연수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또래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친구가 됐다.
연수에 참여했던 윤현지(추풍령중) 양은 "많은 분의 배려 덕분에 미국 친구를 사귀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었다"며 "바쁜 일정에도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준 시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2017년 이 도시와 결연한 뒤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펴고 있다.
영어캠프를 운영하면서 성적 우수 중학생을 선발하고 1인당 500만원 안팎의 연수비를 군민장학회에서 후원한다.
박세복 군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미국 현지에 전해져 양 지역 교류 협력이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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