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세계적 디자이너 멘디니 작품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국민대는 교내 성곡도서관 앞에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작품 '그란데 피오레'(Grande Fiore)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융복합 교육을 통해 대학의 혁신을 선도하는 국민대의 교육 철학과 의지를 상징하는 조형물이라고 국민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1931년 밀라노에서 태어난 멘디니는 밀라노 공대에서 건축을 전공한 뒤 기자와 편집자, 비평가로 활동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디자인과 건축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지난 18일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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