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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3·1 독립운동 기록물' 온라인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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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3·1 독립운동 기록물' 온라인으로 알린다
군청 홈페이지에 독립운동가 판결담은 '범죄인명부' 등 첫 공개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군청 홈페이지(http://www.hadong.go.kr)에 '하동군 3·1 독립운동 기록물'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919년 하동읍·옥종면 등 지역 곳곳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의 발자취를 기억할 수 있는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3·1운동 피살자 명부 등 5종, 29건을 볼 수 있다.
국가보훈처에 3·1운동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하동군 출신 28명 중 25명의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하동군기록관이 소장한 적량면 '범죄인명부', 고전면 '범죄인명부', 화개면 '전과자명부'는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보안법 위반 등으로 재판받은 독립운동가의 판결법원과 판결 일자, 형량 등이 기록돼 있다.
독립기념관이 제공한 하동 '대한독립선언서'는 지방에서 독자적으로 작성한 독립선언서로 희소성과 내용 면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당시 적량면장이었던 박치화 등 12명이 서명한 이 독립선언서에는 '주저하거나 관망하지 말고 한마음으로 뭉쳐 용감하게 광복의 땅으로 나아가자'는 굳은 독립 의지가 담겼다.
국가기록원이 제공한 독립운동 관련 '판결문'에는 당시 독립 만세운동 전개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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