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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10대, "통화 시끄럽다" 꾸짖는 노인에 흉기 들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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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10대, "통화 시끄럽다" 꾸짖는 노인에 흉기 들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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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10대, "통화 시끄럽다" 꾸짖는 노인에 흉기 들이대

(군포=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지하철 안에서 통화 소리가 시끄럽다고 꾸짖는 노인에게 흉기를 들이댄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26일 A(17)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군은 전날 오후 8시께 지하철 안에서 승객 B(70대) 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 씨가 자신에게 "전화통화 소리가 시끄럽다"고 말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 군은 군포시에 있는 한 역에 내린 뒤 흉기를 들고 승강장을 돌아다니다가 이 모습을 본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정신 질환을 앓는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를 묻는 말에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라면서 "정신건강 복지법에 따라 A 군을 응급입원 조치할지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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