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대표팀 조구함, 뒤셀도르프 그랜드슬램 100㎏급 은메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유도대표팀 중량급 간판 조구함(수원시청)이 뒤셀도르프 그랜드슬램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조구함은 24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ISS 돔에서 열린 2019 뒤셀도르프 국제 유도 그랜드슬램 남자 100㎏급 결승에 진출했지만, 일본 아이다 겐타로에게 모두 걸기 절반패로 지면서 2위를 기록했다.
그는 2회전부터 4회전까지 모두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만난 오스트리아 보흘러 라우린을 반칙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90㎏급에 출전한 곽동한과 남자 100㎏급 이상에서 출전한 김성민(틸룩스)은 모두 3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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