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 전용야구장 건립…올해 상반기 착공
(화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난 21일 야구장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전용야구장 건립 계획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서 야구장 건립과 운영계획, 주민 설명회와 중간 보고회 개최, 설계자문단 구성, 야구장 운영 관리 조례 제정 등을 논의했다.
군은 총 46억원(전남도교육청 23억·화순군 23억)을 투입, 화순군 이양면 옛 금능분교 부지에 1만8천㎡ 규모의 전용야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화순군과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야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교육청이 공사를, 화순군이 운영을 맡기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용야구장이 화순 초·중·고 야구부의 우수 선수를 육성하고 동호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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