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첫 혁신 유치원·특수학교 생긴다
강원도형 혁신학교 '행복더하기학교' 44개교 운영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8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44교에서 강원도형 혁신학교인 '행복더하기학교'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에 첫 혁신 유치원과 혁신 특수학교가 생긴다.
행복더하기학교는 학교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에 변화를 꾀하는 강원도형 혁신학교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는 '혁신미래학교', 관내 학교의 연수 센터 역할을 하는 '혁신거점학교', 처음 행복더하기학교를 시도하는 '혁신모범학교'로 세분화해 각 특성에 맞는 운영이 이뤄진다.
또 혁신 유치원과 혁신 특수학교가 하나씩 선정되고, 10개 교육지원청에서 혁신 두레유치원이 운영된다.
행복더하기학교를 특성별로 세분화해 관리하기 위해 전체적인 운영 학교 수를 지난해 55개에서 44개로 축소했다.
도교육청은 핵심요원 워크숍, 권역별 교원 연수 확대, 정책연구회 지원 강화, 담당 장학사 워크숍 등으로 혁신학교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주열 정책기획관은 22일 "행복더하기학교는 강원 교육의 철학을 단위 학교에서 실현하는 선도 학교"라며 "혁신학교가 교육부 주요 정책으로도 반영된 만큼 강원 모든 학교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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