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출범…오는 22일 창립대회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콘텐츠 비평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협회가 출범한다.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가칭)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창립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창립대회는 문화콘텐츠가 기획, 제작, 유통 과정에서 산업, 정책, 기술, 철학 등 여러 영역과 융·복합을 통해 존재하는 현상을 반영해 이론비평과 실천비평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창립대회에는 김정본 수림문화재단 사무국장,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 손정순 쿨투라 발행인, 오성균 중앙대 교수, 유성호 한양대 교수, 윤성은 영화평론가, 이소영 솔오페라단 단장, 이은경 연극평론가, 전찬일 영화평론가 등 문학, 영화, 출판, 음악, 공연, 전시 등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발기인 116명이 힘을 모았다.
창립대회에서는 정재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문화콘텐츠 비평의 시대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비평토크 '비평이 창조하는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미래'가 이어진다. 신정아 방송작가가 사회를 맡고 김성신 출판평론가, 송한샘 쇼노트 총괄이사, 임진모 음악평론가, 정지욱 영화평론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임대근 한국외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창립총회가 진행되고 두잇아카펠라에서 창립 축하파티가 열린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