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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이재용 씨, 한국전통문화대 박사
22일 학위수여식…외국인 석사 최초 배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이상옥(31) 씨와 이재용(37) 씨가 2000년 개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배출한 이 학교 학부 출신 첫 박사가 됐다.
전통문화대는 문화재 보존·복원 분야를 공부한 이상옥 씨와 건축·조경·도시 분야를 전공한 이재용 씨가 22일 충남 부여 교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옥 씨는 문화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통문화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거쳤다. 전통문화대 문화유산전문대학원은 2013년 만들어졌다.
정광용 교수 지도를 받은 그는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 석회공법 개선점과 조선시대 석회공법을 분석한 논문 '조선시대 석회공법 연구'를 제출했다.
이재용 씨는 전통문화대에서 학사 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 밀라노공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모교로 돌아와 김영모 총장 지도를 받아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제출 논문은 '조선 후기 동궐(창덕궁·창경궁)의 원형 추정에 관한 연구'다.
전통문화대는 개교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석사학위자 2명도 배출한다.
라오스 문화유산 보존관리 인력양성 사업 일환으로 입학한 라오스 출신 캄콘 핌퐁사바스(31) 씨와 찬티바 께오칸야(35) 씨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명, 석사 30명, 학사 111명이 학위를 받는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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