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지난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활약하며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된 중앙수비수 장준영(26)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자유계약으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해 프로 데뷔한 장준영은 지난해 경주 한수원으로 임대돼 내셔널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수원은 장준영이 키(184㎝)는 크지 않지만, 점프력이 좋아 제공권에 강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대의 감독은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이 우수하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장준영은 구단을 통해 "늦게 합류한 만큼 팀에 빨리 적응해 구단과 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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