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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찰 비하발언 '물의' 평택시의회, 윤리특위 상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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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찰 비하발언 '물의' 평택시의회, 윤리특위 상설화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시의장의 성희롱성 발언과 시의원의 경찰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경기 평택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평택시의회는 19일 제204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김승겸 의원 등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 한 '평택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가결했다.
개정 규칙안에 따라 의회는 윤리특위를 상시 개설해 사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심의하기로 했다.
심의 대상은 의원 윤리 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위반한 경우나 폭력, 욕설, 비방행위, 뇌물수수를 한 의원에 대한 징계 관련 사항이다.
징계수위는 공개회의에서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이다.
의회는 오는 26일 2차 본회의에서 개정 규칙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권 의장은 지난해 동료 여자 시의원에게 "늙은 여자 볼 게 뭐 있나"라며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했다가 공개 사과했다.
또 한 여성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 현장에서 자신이 교통 위반 단속을 당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요즘 경찰들이 돈이 없나요? 엄청 집요하게 쫓아오더라고요"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의원은 경찰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과글을 올렸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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