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래미안푸르지오 분양…3.3㎡당 2천만원 넘을 듯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안양시의 새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2천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우건설[047040]과 삼성물산[028260]은 재건축 사업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구역에 짓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평촌 래미안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37층, 전용면적 59∼105㎡, 총 1천199가구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2천50만원 선으로 잠정 책정됐다. 이 금액대로 분양승인이 난다면 안양시 분양 아파트중 처음으로 분양가가 3.3㎡당 2천만원(평균가 기준)을 웃도는 최고가가 된다.
앞서 지난해 말 분양한 비산동 자이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980만원이었다.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고 안양중앙초교와 부흥중·고, 부림중, 평촌중·고교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 평촌신도시내 학원가와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남향 위주의 4베이 설계로 조망과 채광효과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하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에 외부 차량 출입 통제용 시스템인 주차관제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실별 온도 조절기와 대기전력 차단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한다.
이달 22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청약은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접수를 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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