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804%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8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5bp(1bp=0.01%) 오른 연 1.80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997%로 3.5bp 상승했고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1.2bp, 3.0bp 올랐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 역시 각각 2.7bp, 3.1bp, 2.0bp 상승 마감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고채 금리는 주가와 연동해 상승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아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데에 따른 불안감이 있었지만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며 시장이 위험자산 선호 쪽으로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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