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63.57

  • 207.53
  • 3.86%
코스닥

1,108.41

  • 41.02
  • 3.57%
1/4

훈련병 투척못한 수류탄 품고 산화…김범수 대위 15주기 추모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훈련병 투척못한 수류탄 품고 산화…김범수 대위 15주기 추모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훈련병 투척못한 수류탄 품고 산화…김범수 대위 15주기 추모식




    (임실=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훈련병이 던지지 못한 수류탄을 품에 안고 산화한 고(故) 김범수 대위의 15주기 추모식이 18일 전북 임실군에 있는 육군 35사단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석종건 육군 35사단장과 유족, 동문, 학군단 후보생,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석 사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의 거룩한 희생은 사단 장병들의 마음속에 길이 빛날 것"이라며 "고인의 살신성인과 위국헌신의 큰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아버지 김영갑(76)씨는 "장병들을 볼 때마다 군복 입은 아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아들을 잊지 않고 챙겨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학군장교 40기로 임관한 김 대위는 2004년 2월 18일 사단 신병 교육대대에서 한 훈련병이 안전핀을 뽑고 던지지 못한 수류탄을 가슴에 끌어안고 숨졌다.
    그의 희생으로 당시 현장에 있던 훈련병과 교관, 조교 등 296명은 무사할 수 있었다.
    35사단은 김 대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신병 교육대대 강당의 이름을 '김범수관'으로 짓고, 매년 2월 18일에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