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자사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 '스킨 일루미네이션'의 지난해 판매량이 110만개에 이른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피부에 조명이 켜진 듯한 광채를 준다 하여 '여신 광채'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디비치의 대표 제품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연 판매량이 전년도 13만개에서 110만개로 껑충 뛰었다.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효과는 물론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까지 중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기능을 담아 편의성을 높인 게 적중했다는 평가다.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올해 1월 한 달 동안에도 17만개가 팔렸고, 이에 힘입어 월매출 215억원을 올렸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했다. 이는 비디비치의 지난 2017년 전체 매출 229억원과 맞먹는 금액이다.
비디비치는 올해 말까지 스킨 일루미네이션 2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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