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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김준호·최수연, 종목별오픈 펜싱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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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김준호·최수연, 종목별오픈 펜싱 개인전 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울산광역시청), 김준호(화성시청), 최수연(안산시청) 등이 2019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영은 16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정진선(화성시청)을 15-1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결과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 점수에 포함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은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 2연패 도전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최인정(계룡시청)이 국가대표 동료 정효정(부산광역시청)을 15-11로 제압했다.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선수 간 맞대결이 펼쳐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준호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오상욱(성남시청)을 15-13으로 따돌렸다.
여자 사브르에서는 최수연이 4강전에서 김지연(익산시청), 결승전에서 김지영(안산시청)을 줄줄이 꺾고 우승했다.
플뢰레 종목에서도 현 국가대표인 손영기(대전도시공사), 홍서인(서울시청)이 각각 남녀부 금메달을 획득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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