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6일 오전 8시 44분께 광주 북구 장등동의 한 교차로에서 1t 트럭이 앞서 달리다 차선을 변경한 다른 1t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앞 트럭은 사고 충격으로 제자리에서 빙글 돌다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포르테 승용차와 부딪치는 2차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앞 트럭 운전자 A(77)씨가 차체에 다리를 꼈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포르테 차량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었으나, 도로 위에 쌓이지는 않았다.
경찰은 앞서 가던 트럭이 교차로에서 좌회전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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