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영인 기자 = 단일 곡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천만 돌파, 북미 5개 도시 투어 전석 매진,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수 한 달 새 10만여명 증가.
지난해 10월 '트레저 EP.1 : 올 투 제로'(TREASURE EP.1 : All To Zero)로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지난 4개월여간 이뤄낸 성과입니다.
에이티즈는 김홍중과 박성화, 정윤호, 강여상, 최산, 송민기, 정우영, 최종호 등 8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칼군무'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국내외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15일 현재 1천300만 건을 넘겨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뮤직비디오에 달린 2만9천여개의 댓글 대부분은 날카로운 보컬과 랩, 완성도 높은 안무, 강렬한 비주얼 콘셉트 등을 에이티즈만의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에이티즈는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세이 마이 네임으로 통통TV의 2배속 안무에 도전했습니다. 세이 마이 네임은 EDM과 트랩 사운드가 하이브리드된 곡으로 거친 신스 사운드와 트랙이 쉴 새 없이 반복되는 빠른 템포의 곡입니다.
무사히 성공하면 치킨 상품권이 제공된다는 말에 홍중은 "치킨 주세요"를 외치며 해맑게 각오를 다졌는데, 여유도 잠시 멤버들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박자에 혼비백산했습니다.
[2x DANCE] ATEEZ(에이티즈) 'Say My Name' 저세상 스피드로 추기 도즈언~! (2배속 댄스) [통통TV]
에이티즈는 퍼포먼스돌답게 안무를 생략하거나 건너뛰지 않고 전 구간을 2배속과 거의 같은 속도로 성실하게 소화했습니다. 팬들은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원 속도도 힘든데 2배속도 완벽하다', '도대체 못 하는 게 뭐냐', '2배속인데 안무가 매끄럽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힘들었지만,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는 에이티즈는 상품으로 주어진 치킨을 먹고 통통TV에 인증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세요.
[After 2x DANCE] 애깅이들이 돼버린 퍼포먼스돌, ATEEZ 에이티즈 (2배속 댄스) [통통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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