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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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월 대보름(19일)을 전후해 비나 눈 소식은 없다.
건조한 날에 달집태우기나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을 하면 산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
충북도는 18∼20일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지역에 산불 감시인력을 배치,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등산로 등 산지 주요 길목에 산불감시원을 배치,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소각도 단속하기로 했다.
도는 산불 진화용 헬기 1대를 영동군에 배치했으며, 각 시·군도 산불진화대를 편성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협조 없이는 산불방지에 한계가 있다"며 "산불이 난 것을 보면 신속히 119나 산불상황실(☎043-220-377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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