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산림협력 프로젝트 '새산새숲' 청년들과 논의
(철원=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15∼16일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와 철원군 병영체험수련원에서 '남북산림 청년활동가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최근 남북관계 훈풍을 타고 논의되는 남북교류 방향을 청년들과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김재현 청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서 '숲속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산림 및 남북교류 분야 청년활동가 50여명이 산림 일자리와 창업, 산림보전과 복지, 산림문화와 일상, 산림기반 남북청년 교류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청년들은 한반도의 산림회복과 평화정착을 위한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인 '새산새숲'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청장은 "산림 및 남북교류 분야 청년활동가들과 창업가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과 소통의 장을 계속 마련해 의견을 나누고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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