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앞둔 유통업체, 부럼·나물 등 할인판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대형 유통업체들이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럼 등 대보름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부럼, 나물, 영양곡 등 35종의 상품을 정상가보다 10∼33% 할인해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산 부럼 땅콩을 비롯해 부럼 호두, 건곤드레, 건취나물, 찰수수쌀, 서리태와 팥 등 부럼과 영양곡류, 나물류가 주요 상품이다.
최근 견과류가 과자류를 대체하는 간식·안줏거리로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이마트에서 견과 세트 매출은 전년보다 3.4% 늘었다.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쇼핑몰 GS fresh(GS프레시)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보름 음식을 준비했다.
GS프레시에서는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로 구성된 나물과 호두, 땅콩, 밤 등의 부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삼색나물 세트'와 '부럼 세트'를 오는 19일까지 판매한다.
삼색나물은 조리가 완료된 상품으로 동봉된 양념과 세 종류의 나물(고사리·도라지·취나물)을 팬에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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