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응대 근로자 40만명, 산림치유로 힐링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업무협약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3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와 '고객 응대 근로자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고객 응대 근로자의 감정노동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18일 '고객'이라는 탈을 쓰고 언어폭력, 성희롱 등 갑질하는 범죄자들로부터 고객 응대 근로자(감정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됐다.
앞으로 전국 40만명의 고객 응대 근로자는 진흥원의 산림복지시설(국립산림치유원, 국립횡성·칠곡·장성·청도숲체원 등)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진흥원의 전문적인 산림치유서비스를 통해 고객 응대 근로자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치유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