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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뿌리 뽑자"…잇단 직원 비위 거창군 '민간암행어사' 공모
13명 내외…무보수명예직, 공무원 부조리 정보수집·제보 등 활동


(거창=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공무원 비리근절을 위한 민관 감찰 네트워크를 구축하려고 '거창군 민간암행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암행어사는 무보수명예직으로 공무원의 각종 부조리 정보수집 및 제보, 금품·향응 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생활민원방치 등 공직자 내부비리 제보 등 활동을 한다.
군은 읍면별 총 13명 내외로 민간암행어사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지 않고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관련 정보를 군에 전달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3년 이상 군내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 청렴결백하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활동 경험이 풍부한 사람, 거주지역 읍면에 대한 실정이 밝은 사람, 사회단체·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에 활동적이고 신망이 있는 사람이다.
희망 군민은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군청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담당(☎ 055-940-3065)으로 제출하면 된다.
거창군은 최근 공무원의 출장여비 착복, 음주운전 사고, 임야 불법 개발 묵인 등 비위가 잇따르자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며 유사사례 발생 때 승진 배제 등 쇄신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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