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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관광객 2.72% 감소…명소개발·자원 리모델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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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관광객 2.72% 감소…명소개발·자원 리모델링 추진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지난해 강원 속초시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과 관광자원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2018년 관광통계 분석결과 지난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천711만1천424명(내국인 1천666만9천620명, 외국인 44만1천804명)으로 2017년의 1천759만1천179명보다 47만9천755명(2.72%)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해수욕장 피서객과 단풍철 설악산 관광객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테마별 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 새로운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기존의 관광자원은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 정문광장을 확장하고 데크 설치와 랜드마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여름철 야간개장과 페스티벌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청초호에는 축제와 휴양, 레저활동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영랑호에는 자연경관과 생태학적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친환경 관광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카누와 화랑도체험장을 연결하는 체험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다.
설악산 일원에는 목우재∼B·C지구를 잇는 순환산책로와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상도문 문화마을을 상품화해 침체한 설악동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이밖에 '청초 환희, 속초 빛축제'와 '수제맥주축제', '썸머 브레이크'와 같은 테마축제의 규모와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관광홍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정순희 관광과장은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하고자 주요 관광지 시설을 확충하고 각종 축제와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진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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