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아시아 또래 과학도 한 자리…한국대표 모집
기초과학연구원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 2019' 참가생 선발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Asian Science Camp·ASC) 한국대표 학생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류 접수 기간은 28일까지다.
고교 2∼3학년 학생과 대학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과학에 대한 탐구심이 깊고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수학·과학 교사 추천, 대학생은 대학 학장 추천이 필요하다.
ASC 한국 사무국인 IBS는 서류 심사·필기 시험·면접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 대표 10여명을 뽑는다.
ASC는 이번이 13회째다.
7월 28일에서 8월 3일까지 중국 산터우 대학교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300여명의 젊은 과학도가 한곳에 모여 노벨상과 필즈상 꿈을 키우며 자유로운 학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카를로 루비아 박사(1984년 노벨물리학상)와 아론 치에하노베르 박사(2004년 노벨화학상)와 대화하는 자리도 함께할 수 있다.
모집 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IBS 홈페이지(www.ibs.re.kr)를 참고하면 된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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