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사 등 4천106명 인사…초·중등 10개교 공모 교장 뽑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일 소속 교육공무원 4천106명에 대한 인사를 다음 달 1일 자로 단행했다.
교감 21명이 교장으로, 교사 24명이 교감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교육 전문직 5명이 승진하고 교장, 교감, 교육 전문직 133명이 자리를 옮겼다.
교원 또는 교육 전문직 77명이 서로 다른 직렬로 전직하는 한편 교장 27명이 같은 자리에 중임됐다.
이 밖에 교사 3천466명 전보와 정년퇴직 또는 명예퇴직 231명, 신규채용 59명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시 교육청은 수요자 중심 교육과 학교 경영 자율성 강화를 위해 학교장 자리가 비어있는 초등 6개교와 중등 4개교 등 10개교를 교장 공모제 운영 학교로 지정, 공모 교장을 임용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학교 자율성을 존중하는 문화,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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