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립국악원은 국악방송과 함께 국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상 콘텐츠 '청소년을 위한 국악관현악 입문'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일선 교육 현장에서 널리 사용된 국악관현악 영상 자료는 1996년 제작된 것으로, 화질과 음질이 노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국립국악원은 HD화질과 선명한 음질로 새로운 입문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
37분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전래동요 '새야새야'를 모티브로 다양한 국악기의 음색과 연주 방법을 소개한다.
국악관현악 자리 배치와 악기 구성 등을 살펴보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편종, 편경, 운라, 박 등의 음색도 감상한다.
국악관현악 연주는 계성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지휘 아래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들이 참여했다.
소리꾼 장서윤이 전반적 진행을 맡아 38개 국악기 소개 및 장면별 의미를 전달한다.
영상은 국립국악원 및 국악방송 유튜브와 네이버 TV, 홈페이지,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 등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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