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전국 공원묘원 성묘객 북적…오전부터 고속도로 일부 정체
설인 5일 시민들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거나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하며 연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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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비건 6일 방북"…평양서 김혁철과 실무협상
미국 국무부는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의 협상을 위해 6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번 방북 기간 김 전 대사와 실무협상을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한편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에 대한 추가 진전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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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한미,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원칙적 합의"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이 올해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미국과 한국은 새로운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에 원칙적으로(in principle)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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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꽁 언 주택시장 설 이후 향배는…"급매물 늘고 가격하락 지속"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설 이후 주택시장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통상 설 연휴가 지나면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주택 거래가 늘고 가격도 다소 상승 기조를 보이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올해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대책과 4월 공동주택·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위축돼 있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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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혼남녀 설에 가장 듣기 싫은 말…"취업·결혼은 언제?"
미혼 남녀들이 설 등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는 취업과 결혼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에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돈을 얼마나 버니", "취직은 언제 하니", "결혼은 안 하니" 등의 말을 들으며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년간 명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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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날 사건·사고 잇따라…돈사 화재에 차량 폭발까지
설 명절인 5일과 섣달 그믐 밤에 전국에서 돈사 화재 등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시 33분께 전북 고창군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5천600여 마리가 죽고 건물 4천여㎡가 불에 타 10억5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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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재판 최대관심 '친형 강제입원' 14일부터 심리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기소 사건들 가운데 최대관심사인 '친형 강제입원'에 대한 법원의 심리가 오는 14일부터 열려 검찰과 이 지사 측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이 지사 담당 재판부인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는 오는 14일 속행 공판을 열어 친형 강제입원 사건 심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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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주식 사볼까" 올해도 해외주식 직구 증가
올해도 국내에서 해외주식을 직접 사고파는 '주식 직구'가 늘고 있다. 최근 세계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타는 데다가 해외 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도 이런 추세를 반영해 해외주식 영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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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농단 2년] 총력전 벌인 검찰…사상초유 사법수장 구속
법원·검찰 청사가 모여있는 서울 서초동에는 7개월 넘게 긴장감이 팽팽했다. 판사들이 입버릇처럼 '신성하다'고 말해온 재판을 흥정거리로 삼았다는 의혹을 놓고 검찰이 진실규명 작업을 본격화한 지난해 6월부터였다. 법원과 검찰은 내내 신경전을 벌였다.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공언과 달리 법원은 수사 초반 압수수색 영장을 줄줄이 기각하며 빗장을 걸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인력이 총동원됐지만 수사에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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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故김복동 할머니 추모 물결…"함께하면 못이룰 것 없다"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이자 여성인권운동가였던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지난했던 삶을 기리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위안부정의연대(CWJC)는 지난 3일 오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메리 광장에서 김복동 할머니 추모제를 열었다. 세인트메리 광장은 미국 대도시에 처음으로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진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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