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일 네이버[035420]의 성장둔화 및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증가가 예상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4만9천원으로 유지했다.
이문종·이수민 연구원은 "네이버는 올해 주요 사업의 성장률 둔화와 메신저 라인 및 기타 플랫폼의 비용 증가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1.7%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4분기 네이버 영업이익은 2천133억원으로 전망치를 8% 밑돌았다"며 "라인도 영업적자가 73억엔(약 74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20억엔 적자)보다 안 좋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라인은 결제서비스 라인 페이의 거래액이 전분기보다 43.7% 급성장했으나 환급액 증가로 영업비용이 크게 늘었다"며 "핀테크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올해 2분기까지 라인의 적자 폭 확대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라인의 광고 개편 효과가 본격화하고 라인 페이의 환급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3분기부터 라인 적자 폭이 축소돼 네이버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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